[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스키점프 장면을 촬영할 때 어려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0시40분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 호텔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기자회견이 열렸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배우 휴 잭맨이 참석했다.
이날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스키점프 장면을 촬영하는 게 항상 어려웠다”며 “잘못 미끄러져 넘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어서 와이어를 끼도록 했다. 또 슬로프 중간에 매트를 잔뜩 설치해서 잘못 미끄러져도 끝까지 내려가지 않도록 했다”고 안전에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처음엔 휴 잭맨이 직접 스키점프를 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점프대 위에 직접 앉아보고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더니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은 미달인 스키점프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올림픽을 향해 유쾌한 도전을 펼치는 영화다. 오는 4월 7일 개봉. 12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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