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조사 대상자 1만5443명 중 2412명이 채혈 완료된 상태다. 이 중 PRP 시술력이 확인된 경우는 1087명, 그렇지 않은 경우는 1325명으로 나타났다.
혈액매개감염병 검사가 완료된 2365명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은 306명, 유전자 양성은 153명으로 나타났다. 항체양성은 과거에 감염됐거나 또는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하며, 유전자양성은 현재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현재 PRP 시술력이 있는 999명 중 항체양성은 276명이며, 유전자양성은 135명이다. 또한 PRP 시술력이 없는 1366명 중 항체양성은 30명이며, 유전자양성은 1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사완료자 중 HIV 감염으로 확인된 내원자(남·59)는 지난 2013년 1월에 다른 의료기관에서 이미 HIV 감염을 확인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한양정형외과의원에는 지난 2009년 자전거 낙상, 교통사고, 근골격 통증 등으로 2차례 입원했으나 PRP 시술은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측은 “한양정형외과의원에 내원한 2009년 HIV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전파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동일기간 내원한 711명에 대해 우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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