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족하는 보장성 강화’ 이루어낼 것 선언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3월9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는다.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출범한 건강보험은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열고 양적·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해 왔으며,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2011년에는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를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 사회보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0,539㎡, 건축연면적 6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해 지난 ‘13년 4월에 착공하고 ‘16년 2월에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특히 공단 신사옥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27층)로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 그리고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등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층 로비에 마련한 ‘홍보관‘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조명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으며, 우리 건강보험을 배우려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도 우리 제도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원주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해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건강·생명 등 지역의 의료,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6만㎡ 면적에 8843억 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고,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3만1000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13.12),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13.12), 대한적십자사(’14.6), 대한석탄공사(’14.12), 한국관광공사(’15.3), 한국광물자원공사(’15.7), 한국광해관리공단(’15.9),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1), 도로교통공단(’16.1), 국민건강보험공단(’16.2)이 이전을 완료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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