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전국 평가 2위 기록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전국 평가 2위 기록

기사승인 2016-03-09 16:03:56
사진제공=인하대학교병원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 발표한 ‘2015년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15년도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복지부가 매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위 40%, 중위 40%, 하위 20%와 기준 미충족 기관을 선별해 내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의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 기관 중 40%에 해당하는 48개 기관이 ‘상급’ 평가를 받았으며 인하대병원은 그 중에서도 전국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중증·응급 환자 치료의 중심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과정영역 중 중증응급환자 구성 표준화 지수와 최종치료제공 표준화지수는 전국 1위로,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병상 포화지수 또한 전국 1위를 차지해 응급실 대기시간이 짧은 것으로 평가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인하대병원이 지역사회 중증응급의료환자의 골든타임을 준수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확장 개소를 앞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23일 복지부에서 지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선정돼 확장개소를 준비 중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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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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