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 인증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 인증

기사승인 2016-03-10 18:00:59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시경, 이하 센터)에서 개발한 3개의 자살예방사업이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효과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인증은 검증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발굴 및 보급하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인증된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센터의 3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8개이다.

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사업은 ▲응급키트?응급상자 ▲112·119·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보는 실무지침, 자살위기대응매뉴얼 ▲충북 맞춤형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 등 총 3개 사업이다.

특히 올 해 인증된 자살위기대응매뉴얼은 112?119?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공동 개발한 전국 최초의 매뉴얼이다. 이는 자살위기 공동대응 체계, 정신과적 입원, 위기개입 출동수칙, 자살위기 공동대응 사례 등 자살위기자 개입에 활용되는 실무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어 응급상황 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충북 맞춤형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은 충북도민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충북 전체 12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보급되어 적극 활용되고 있다.

김시경 센터장은 “자살예방은 개인-가정-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이며,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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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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