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알파고, 이세돌 대신 현재 최강 커제와 대결했어야”

WSJ “알파고, 이세돌 대신 현재 최강 커제와 대결했어야”

기사승인 2016-03-11 11:26: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세돌 9단의 실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중국의 커제 9단이 알파고를 상대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WSJ은 지난 9일 ‘구글을 멈추는 데 있어 이세돌은 올바른 챔피언인가'라는 제목으로 이세돌 9단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바둑계의 떠오르는 인물로 커제를 언급했다.

로저 페더러는 한동안 테니스계의 전설로 불렸지만, 최근 신성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세계 랭킹 1위를 내줬다.

WSJ은 “이세돌 9단 역시 1995년 프로 데뷔 이후 18개의 세계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성적이 부진했다”며 “커제가 노바크 조코비치와 비슷한 위치로 올해도 이세돌 9단을 두 차례 꺾었다”고 강조했다.

커제 9단은 지난 1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과 3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커제 9단은 10일 자신의 웨이보에 “이세돌과의 전적에서 8대 2로 앞선다”며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겨도 나는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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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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