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 양육미혼모 건강지원사업 진행

인구보건협회, 양육미혼모 건강지원사업 진행

기사승인 2016-03-15 19:09: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인구보건협회는 미혼모의 양육환경 개선과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꾸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양육미혼모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인 여건과 경제적 상황 등으로 인해 미혼모의 70% 이상이 건강검진 경험이 없고,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한다.

이에 인구보건협회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자녀를 둔 수도권 지역의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간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갑상선검사 등의 일반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액상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 난소암검사 등의 여성암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2016. 3월 14일 ~ 6월 말일(선착순 마감)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보내면 된다.

인구보건협회 최교영 사무총장은 “양육 미혼모의 경우 열악한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해 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혼모가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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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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