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가 실시한 ‘2015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돼 지난 15일 최우수 환경보건센터 현판을 수여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2007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해 전국 14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했으며, 각 센터별로 연구 및 교육·홍보 분야에 대한 사항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6월 환경부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분야로 지정 받았으며, 2014년에는 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15년 사업성과 평가 결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센터로 지정됐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동안 ▲대기오염과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의 상관관계 연구 ▲알레르기 질환에 관여하는 공중화분 감시체계 구축 ▲알레르기 질환의 면역학적 생태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 등 다수의 연구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인천 중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일반 소아청소년 대상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및 원인물질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인천 지역의 실제 알레르기 질환자와 증상을 악화 또는 유발하는 실내·외 원인을 파악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취약계층 진료지원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서왔다.
김정희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가적인 데이터를 성립하고 알레르기 질환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쿠키영상] '고흐에 생명을 불어넣다!' 100명의 화가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Loving Vincent'
'동일 인물 아닌가?' 부모의 젊은 시절을 닮아가는 아이들
켄달 제너의 은밀한 클로즈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