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자월도에서 제3차 민관협력 도서지역진료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인하대병원과 인천시는 ‘섬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옹진군 전체 5개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하는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옹진군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문갑도와 지도 등에서 두 차례 걸쳐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3차 진료는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에서 시행됐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인하대병원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통증완화 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펼쳤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을 기울였다.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는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써 의료 소외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는 중 인천시 ‘섬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취약 계층에게 의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대학병원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제4차 민관협력 진료는 오는 22일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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