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난달 15일 약 1년 8개월(86주)만에 오름세가 꺾인 이후 5주 연속 내림세다.
수도권의 경우 보합세를 보였지만 지방은 0.02%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는 보합, 인천은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0.01%) 매매가는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권(-0.01%)은 재건축 아파트 단지 매매가가 상승했다.
구별로는 ▲용산구 0.07% ▲은평구 0.04% ▲종로구 0.03% ▲금천구 0.0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 -0.05% ▲강동구 -0.04% ▲광진구 -0.03% ▲양천구 -0.02% 등은 하락했다.
지방은 울산과 강원의 매매가가 크게 상승한 반면 충남을 중심으로 공급 증가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제주 0.10% ▲울산 0.05% ▲강원 0.04% ▲부산 0.02%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세종은 보합, 대구와 경북은 각각 0.14%, 0.07% 하락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은 은행권의 집단대출 심사 강화와 불확실한 대내외 경기의 영향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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