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에 화나서”…전 여자친구 차에 감금한 20대

“이별 통보에 화나서”…전 여자친구 차에 감금한 20대

기사승인 2016-03-18 14:31: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8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감금)로 최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전날 오후 5시 완주군의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권모(22·여)씨를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서울, 평택, 천안 등을 돌며 7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이별을 통보한 권씨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말하며 자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경찰에서 “권씨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범행은 권씨의 현재 남자친구의 신고로 끝이 났다.
min@kmib.co.kr


[쿠키영상] 교통경찰이 건넨 티켓에 눈물이 주르륵...여자에게 무슨 일이?

[쿠키영상] 'CG 아님!' 모래사막에 피어나는 얼음꽃

[쿠키영상] "감히 여자애를 괴롭혀?" 사범에게 주먹 날리는 용감한 소년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