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경북 포항의 한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강도 용의자 1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용의자 A씨(51)가 지난 17일 밤 11시15분 자수함에 따라 긴급 체포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용의자가 붙잡힌 건 사건 발생 4일, 공개수사에 나선 지 8시간 만이다.

A씨는 공범 1명과 함께 지난 14일 오후 5시 포항 한 대형마트 공용주차장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40대 여성을 납치했다. 이들은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인출기에서 100만원을 빼내 달아났다.

경찰은 공범 1명을 계속 쫓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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