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중국의 한 도로에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달리던 승합차 트렁크가 열리더니 아이 하나가 뚝 떨어진 건데요.
하지만 차는 뒤쪽 상황을 모르는 듯 트렁크를 연 채 계속 달려갑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덩그러니 남겨진 아이.
어리둥절한 아이는 겁도 없이 아장아장 도로를 누비는데요.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운전자는 속도를 줄여 아이를 보호합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달려와 아이를 받아 안는데요.
뒤 차 운전자가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사이,
다른 운전자가 승합차를 쫓아가 아이가 떨어진 사실을 알린 겁니다.
해당 사건은 중국 장쑤성 소주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승합차에서 떨어졌던 아이는 2살 남자아이며
운전자는 아이의 할아버지인데요.
할아버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한 운전자가 내 차를 쫓아와 ‘아이가 승합차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면서
“차를 갓길에 주차한 뒤에 차 안을 확인했지만, 손자가 없었다.
그래서 곧바로 손자를 찾으러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승합차 트렁크 문이 열린 이유는
한 달 전 발생한 추돌사고로 트렁크 문이 고장 난 상태였기 때문이라는데요.
다행히 아이는 여러 사람의 도움 덕분에
아무 상해를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euronews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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