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오늘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과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정 10주년이 된 암 예방 수칙 중 음주와 예방접종에 대한 일부 개정을 발표했다.
음주 수칙 관련 기존에는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로 돼 있었으나 지속적인 소량 음주도 암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해외연구 결과를 근거로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변경했다.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수칙에 추가해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로 개정했다.
위의 두 예방수칙은 국내외 연구결과를 통해 개정한 것으로, 복지부는 앞으로 다른 수칙들에 대해서도 국내외 새로운 연구결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위험 흡연자에 대한 폐암 검진 도입, 지역 의료원을 통한 취약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암관리 종합계획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5년간 국가 암관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암관리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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