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과 동행하는 법을 배웁니다”

“아름다운 이별과 동행하는 법을 배웁니다”

기사승인 2016-03-21 16:38:55
"여의도성모병원,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 실시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2016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오전 8시 반 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호스피스 환자 및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지지해주는 호스피스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호스피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의 개요, 삶과 죽음의 이해, 통증 및 증상 관리, 심리 및 사회적 돌봄, 대화 기법, 영양 관리, 임종의 증상관리 및 임종간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호스피스 대상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작년 11월 12일 오픈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새로이 단장했다.

또한 기존 산재형으로 운영하던 호스피스 유닛을 확장, 통합하여 병동형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돌봄이 가능해졌다. 4인실 3개, 1인실 2개 등 총 14개 병상규모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는 임종실, 요법실, 상담실, 목욕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적 쉼터자리인 실내정원을 갖추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치료와 사별가족을 위한 지원까지 총체적인 돌봄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원목자, 자원봉사자, 영양사, 약사, 요법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가톨릭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을 운영한다. 가정의학과 뿐만 아니라 혈액종양내과, 내과, 외과 등 관련 의료진들이 다학제 협진체계를 구축해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쿠키영상] '고흐에 생명을 불어넣다!' 100명의 화가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Loving Vincent'

'동일 인물 아닌가?' 부모의 젊은 시절을 닮아가는 아이들

켄달 제너의 은밀한 클로즈업

vitami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