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볼리비아에 한국형 신도시 수출

LH, 볼리비아에 한국형 신도시 수출

기사승인 2016-03-22 06:27: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분당신도시 오리사옥에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자인 ‘GEL(Groupo Empresarial Lafuente)’사와 ‘Santa Cruz Newtown 사업관리 자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LH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관리(PM) 자문을 하게 된다.

LH는 2014년 3월 볼리비아에서 중남미 4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택 및 도시개발 과정’현지 연수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정부에 LH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왔다.

2014년 7월 국내 기업이 산타크루즈 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수립한데 이어 그 해 11월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따냈고, 이 달 1일에는 선진-평화 컨소시엄이 115억원 규모의 실시설계 용역을 수주하게 됐다.

현도관 LH 전략사업본부장은 “장기적으로는 본 사업을 모델화해 브라질, 페루, 파라과이 등 주변국과 후속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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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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