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14억6000만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T301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의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기지 공사다. 32만㎡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지하철 차량기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버스 차량기지가 조성된다.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이자 빌딩형 차량기지 건설로는 세계 최초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찰 설계 시 3D설계 모델링인 BIM을 활용해 최적의 공법을 제시한 것이 낙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이며,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벤츠를 복수한 뿔난 할머니

[쿠키영상] 고통 감내는 필수, 골프!

[쿠키영상] 뒷바퀴도 달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