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규현-소진, 소녀가장 사연에 눈물 “속상해서 말문 막혀”

‘동상이몽’ 규현-소진, 소녀가장 사연에 눈물 “속상해서 말문 막혀”

기사승인 2016-03-22 11:1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걸스데이 소진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가수 김흥국, 개그우먼 박나래, 규현, 소진이 출연한 가운데 백수 아빠와 아픈 엄마를 위해 생활비를 버는 소녀가장 딸의 사연이 소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가장 딸은 “항상 가계부를 쓴다”며 “혹시나 (공과금을) 또 밀리면 끊기니까 집에 돈 들어가는 것만 생각한다. 아르바이트로 80만 원 정도를 벌어 공과금, 부모님 휴대전화, 교통비, 집 생활비에 보탠다. 지금은 내 자유보다 가족의 생계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5년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한 번도 안 쉬고 일했다. 샤브샤브, PC방, 횟집, 고깃집, 국밥집 등등에서 일했다”고 털어놨다.

영상을 본 규현과 소진은 눈물을 흘렸다. 규현은 “속상해서 말문이 막힌다”며 “어린 시절 학원을 운영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스파르타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선영이의 모습에 투정 부렸던 나의 과거가 떠올라 미안했다”고 말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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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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