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종인에 (사퇴하면) 지금껏 한 것도 허사’라고 말해…오후 3시 비대위서 결정”

문재인 “‘김종인에 (사퇴하면) 지금껏 한 것도 허사’라고 말해…오후 3시 비대위서 결정”

기사승인 2016-03-22 14:19:55

국민일보DB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2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사퇴설’에 급히 상경한 문재인 전 대표가 김 대표의 구기동 자택 회동에서 이대로 사퇴하면 지금까지 한 것도 허사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약 40분 간의 회동을 마친 후 김 대표 자택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비대위 대표를 맡으셔서 당을 살려놓다시피 하셨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주셔야 지금까지 했던 일의 의미도 살아난다”면서 “화룡점정을 잘해주셔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한 것까지 허사가 된다, 끝까지 당의 간판으로서 이끌어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오후 3시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셔서 비대위원들에게 (사퇴 여부를) 말씀하시겠다고 한다”며 “마지막 결정은 나도 잘 모른다. 좋은 결정을 하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벤츠를 복수한 뿔난 할머니
[쿠키영상] 고통 감내는 필수, 골프!
[쿠키영상] 뒷바퀴도 달리고 싶어요!"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