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삼성물산이 최근 한달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1조3700억원 규모에 달하는 3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2월 388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주법원 공사를 따낸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2450억원 규모 사푸라 오피스 빌딩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8일에는 737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톰슨라인 T313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주법원은 지상 178m 높이의 공공건물로, 도심지 랜드마크성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걸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지하철 T313구간 공사도 고난도 프로젝트다. 시린지역에 1200m의 지하터널ㆍ정거장 1개소를 만든다. 공사지역 위쪽에 있는 하천을 이설해야 하고, 2건의 신규 지하철 라인과 차량기지를 연결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현재 동남아 6개국에서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금액만 10조 1000억원에 달한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섹시한 우주소녀의 활약을 생생하게…360도 VR 영상

[쿠키영상] '3D 착시 아트' 찌그러진 스타벅스 컵은 몇 개?

[쿠키영상] '본능은 어디로?' 보닛 위에서 낮잠 누리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