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사, 대구 의료인 결핵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중

경북 교사, 대구 의료인 결핵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중

기사승인 2016-03-23 17:36: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경상북도 보육시설 교사, 대구시 의료기관 의료인에서 결핵이 발생해 관할 시·도,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결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 소재의 보육시설 4곳에서 수업한 방과 후 교사가 전염성 결핵으로 확인되자, 질본은 보건소와 합동으로 현장조사, 보호자 안내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원아 318명, 동료 교사 44명 등 총 362명에 대해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결핵환자는 없다.

또한 대구시 소재의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이 결핵으로 확인되자 보건소, 당해 의료기관은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소아 및 직원 394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안내와 검진을 시행 중이다. 이쪽도 현재까지 추가 결핵환자는 없는 상태다.

질본은 “이와 같이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 시 관계기관 및 의료기관과 협력헤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보육시설, 학교,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환자에 대해 업무종사 일시제한을 실시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시행해 집단시설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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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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