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핵환자 8.1% 감소…20대 가장 줄어

지난해 결핵환자 8.1% 감소…20대 가장 줄어

기사승인 2016-03-24 10:26: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작년 결핵환자가 10만명당 63.2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결핵 신환자가 3만2181명(10만 명당 63.2명)으로, 지난 2014년 3만4869명(10만 명당 68.7명) 대비해 8.1% 감소했다고 24일 전했다.

특히 작년에 20~24세의 결핵 신환자율이 전년 대비 17.8%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질본은 학교 등 집단시설 내 결핵 전파 차단과 환자조기 발견 등 철저한 역학조사를 시행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1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에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한 결과, 2000년 이후 줄어들지 않던 결핵이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질본은 “하지만 여전히 2020년까지의 목표 달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환자발견 및 치료수준을 넘어 결핵 발병 이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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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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