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늘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당국이 결핵퇴치 의지를 다짐하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고,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73명)들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된다.

먼저 적극적인 결핵 분야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장중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이민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유효순 질본 연구사가 결핵예방과 확산방지에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에는 김기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외 69명이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에 뜻을 함께한 유명 작곡가 윤일상씨가 재능기부한 결핵예방 캠페인송 ‘늦지 않아요’가 합창단을 통해 불러진다.

정기석 본부장은 “국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결핵을 완전히 퇴치하겠다”며, “결핵퇴치를 위해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을 꼭 기억해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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