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봄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했고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경기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고 인천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0.00%)의 경우 강북권(0.01%)은 상승하고 강남권(-0.01%)은 하락하는 양상을 이어갔다.

강북권에서는 역세권과 대단지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종로구, 중구 등에서 상승했으며 강남권에서는 강동구가 하락에서 보합 전환된 반면 서초구, 송파구 등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0.03%)에서는 부산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신규 공급물량 증가와 거래 부진으로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울산도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 제주(0.11%), 전남(0.05%), 강원(0.04%), 부산(0.03%), 세종(0.02%) 등은 상승했고 울산, 경기 등은 보합, 대구(-0.16%), 경북(-0.09%),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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