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병원의 비전을 담은 이벤트로 시작해 경과보고, 자문위원단 위촉, 유공자 표창, 고객 감동 사례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가천대길병원은 장경동 모닝아트 회장 등 가천CEO아카데미 회원 8명을 가천대길병원 발전을 견인하는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했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홍준식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모범 직원을 비롯해 20년, 10년 장기근속 직원,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전공의, 우수 교수 등 170명이 각종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한 고객 감동 사례 발표에서는 닥터헬기 58번째 이송 환자인 김두선씨 부부가 참석해 닥터헬기로 이송돼 치료받은 과정을 소개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 연안의 섬에 사는 김씨는 발작적인 심장 부정맥으로 닥터헬기로 이송된 적이 있다.
아울러 길병원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2014년 설립한 장애인 자회사 ‘가천누리’의 지수원 직원 어머니 정수량씨가 단상에 올라 “딸에게 일하는 기쁨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이 개인병원에서, 큰 종합병원이 되고, 수련병원이 되고, 국내 최초로 병원 특성화를 하면서 58년 만에 참 많이 발전했다”며 “이제는 국내 최고의 병원과 나란히 연구중심병원으로 뽑힐 만큼 큰일을 이뤄냈으며, 이는 어느 병원도 따라올 수 없는 프로정신을 가지고 모두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 정신과 힘으로 앞으로 더욱 엄청난 일을 해낼 것으로 확신하며, 우리가 인천 시민과 온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말고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228@kukimedia.co.kr
[쿠키영상]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야한 입막음 키스로 심쿵...“너무 설레지 말입니다”
[쿠키영상] '배트맨 대 슈퍼맨' 개봉,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꿈만 같다" vs "누더기 같은 영화”
[쿠키영상] "딱걸렸어"…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다 발각된 몰카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