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성유리는 내 비지니스 파트너”

‘몬스터’ 강지환 “성유리는 내 비지니스 파트너”

기사승인 2016-03-25 00:10:56
MBC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유리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성우 PD와 배우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강지환은 상대 배역 성유리에 대해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말이 잘 맞다”며 “성유리와는 세 번째 작품인데 매번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 것 같은 신선함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는 밝은 역할을 잘한다. 근데 핑클의 요정 이미지에 가려서 이제까지 너무 무겁게 나왔다. 실제 성격도 밝고 편하게 대해줘서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았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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