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유성구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시민 15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세를 보였다.
식당 내 분리된 방 안에서 함께 모여 샤부샤부 요리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이튿날인 이날 새벽까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다른 방이나 테이블에 있던 손님에게는 문제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다소 밀폐된 방 안에서 식사하다 발생한 정황을 고려해 원인을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관련 검사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하는 한편 식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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