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열대과일 수급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열대과일 재배면적은 106.6㏊, 재배 농가는 264호로 집계됐다.
106.6㏊(1.066㎢)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37% 규모다. 아직 재배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각각 전년(58㏊쮆호)보다 83.7%, 51.7% 늘었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품목별로 패션프루트가 408.7t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망고 398t, 파인애플 167t, 용과 86t, 파파야 62.9t, 바나나 32t, 구아바 15.5t, 아떼모야 4t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제주에서 열대과일을 가장 많이 재배하지만 열대과일 재배 지역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전체 재배농가(174호) 가운데 절반(86호?%)이 제주 농가였지만 작년에는 제주 비율이 33.3%(88호)로 낮아졌다. 대신 경북(20.8%), 경남(15.2%), 전남(14.8%) 등에서도 열대과일 재배가 활발해지고 있다.
또 2014년 열대과일 재배 실적이 없었던 대구, 부산, 전북, 충남, 충북 등에도 지난해 신규 열대과일 농가가 등장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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