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은 아동을 보호·치료하는데 드는 비용과 피해 아동이 추후 겪을 가능성이 있는 정신적 질환, 노동력 상실, 범죄 등 제반 후유증으로 인해 유발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모두 합치면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정 박사후연구원과 정익중 교수는 아동학대의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한 결과 최소 3899억원에서 최대 76조원의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직접비용만 최소 885억원에서 최대 8조원에 달했다. 간접비용은 직접비용의 3∼8배 수준인 3천14억∼68조원으로 추산됐다.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을 합친 총 비용은 3899억∼76조원이었다.
최소와 최대비용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우리나라 전체 아동 대비 지난해 아동학대로 신고된 아동수의 비율이 0.11%로 매우 적은 반면, 실태조사에서는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아동의 비율이 25%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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