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OECD가 최근 발간한 구조개혁 중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1995년 69.6%에서 2014년 64.3%로 5.3%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한국의 1인당 GDP는 연평균 3.8% 증가한 데 비해 1인당 가계소득은 2.1%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낙폭은 OECD에서 자료가 있는 30개 회원국 중 같은 기간 79.4%에서 73.6%로 5.8%포인트 떨어진 오스트리아에 이어 2번째였다.
이에 따라 한국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OECD 회원국 중 바닥권으로 추락했다. 한국보다 낮은 국가는 노르웨이(59.4%), 아일랜드(62.2%), 체코(63.9%) 등 3곳밖에 없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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