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숲 일대 지역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한강과 중랑천이 합류하는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지난 2005년 6월 개원했다.
서울경마장과 골프장 등이 있던 부지를 주거업무지역으로 개발하려다 23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의 테마공원으로 만들었다. 부지 넓이는 89만㎡에 달한다.
핵심은 저이용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서울숲 주차장·승마장·체육공원과 뚝섬유수지 체육공원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각 용지에 맞는 용도와 시설별 적정 규모를 따져보기로 했다. 도입 가능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도 검토하며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랜드마크 건축 가능 여부도 판단한다.
이를 위해 해외 유명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국내·외 명소화된 시설 중에 서울숲에 들여올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세 번은 못 봐줘!" 열 받은 기자의 분노
[쿠키영상] 등장 10초 만에 무대를 장악한 '카리스마' 꼬마 댄서
[쿠키영상] 큰 가슴의 단점은?…섹시 모델 린제이 펠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