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이용한 KTX 부정승차 기승

스마트폰 앱 이용한 KTX 부정승차 기승

기사승인 2016-03-28 06:19: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스마트폰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을 이용한 신종 부정승차가 기승이다.

모바일 정기승차권을 구입한 즉시 반환한 후 모바일 데이터 접속을 차단하고 반환된 승차권을 유효한 정기 승차권처럼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이후 열차에 승차해 승무원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상습적으로 부정 승차한 사기범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경찰대 수사관들은 정기승차권 불법사용 정보를 입수해 30여일간의 자료분석과 수사를 통해 정기승차권처럼 불법 사용한 피의자 신모씨외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이 부정승차를 통해 취한 이득은 총 1093만원이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운임에 10배에 해당하는 부가운임을 물려 피해액을 산정중이다.

KTX에 한정하지 않아도 최근 5년간(2010~2015년 8월말) 철도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132만건에 이른다.

지난해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은 5년간 부정한 방법으로 승차했다가 적발된 건수는 132만9건으로 하루 평균 840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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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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