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전 여친 남자친구 흉기 위협 인질극…경찰과 대치 중

20대男, 전 여친 남자친구 흉기 위협 인질극…경찰과 대치 중

기사승인 2016-03-28 10:14: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28일 오전 인천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의 현재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B(여)씨로부터 “전 남자친구인 A씨가 흉기를 들고 와 행패를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찾아온 A씨를 밀치고 오피스텔에서 빠져 나와 옆집으로 몸을 피한 뒤 신고를 했으며, A씨는 오전 10시 현재 오피스텔에 같이 있던 현재의 B씨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B씨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A씨를 밀치고 현관문을 빠져나와 옆집으로 몸을 피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집 안으로 들어오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시간을 주면 스스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에 공기 매트를 설치해 A씨의 투신에 대비하고 있으며, 특공대와 강력팀을 투입해 빌라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자수를 설득하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예쁜 가슴을 만드는 동작…사이드 투 사이드 푸시업
[쿠키영상] 심쿵주의…귀여운 아기 해달
[쿠키영상] 볼링핀은 이렇게 제작!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