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라인, 새누리 대구시당의 대통령 존영 반납요구에 “사수할 것”

대구 유라인, 새누리 대구시당의 대통령 존영 반납요구에 “사수할 것”

기사승인 2016-03-28 20:23: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무소속으로 대구 동구을 출마를 앞두고 있는 유승민 의원이 ‘한때 친박’으로서 남다른 ‘당사심’을 보여줬다.

유승민 의원측은 28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반납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의원측 관계자는 “지난 23일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선된 후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26일 반야월 시장에서 “집인 당을 잠시 떠난다고 했을 뿐”이라면서, “당선이 되면 즉시 복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대구시당은 대구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인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의 명의로 유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류성걸·권은희 의원 선거사무실에 “대통령 존영(尊影)을 29일까지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유 의원을 포함해 대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앞두고 있는 주·류·권 후보들 모두 존영 반납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설령 반납이 강행 되더라도 박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액자는 계속 걸어 두겠다는 입장이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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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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