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대구 행복주택 1600가구 모집한다

서울·인천·대구 행복주택 1600가구 모집한다

기사승인 2016-03-30 06:39: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인천, 대구에서 행복주택 163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가좌지구와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이 입주자를 찾는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가좌역 철도부지에 건설된다. 총 362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16㎡ 주택이 290가구로 대학생(221가구)과 사회초년생(40가구), 65세 이상 고령자(29가구)에 공급된다.

29㎡ 주택 47가구는 대학생·사회초년생(4가구), 주거급여수급자(소득이 중위소득의 43% 이하?가구), 고령자(7가구)에 배정됐다.

가장 넓은 36㎡ 주택 25가구는 전부 신혼부부 몫이다. 행복주택 임대료는 계층마다 다르다. 또 입주자는 필요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비율을 조절할 수도 있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16㎡ 주택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임대료가 대학생이 보증금 2737만원에 월세 10만9000원, 사회초년생이 2898만원에 11만5000원, 고령자가 3024만원에 12만원이다.

만약 16㎡ 주택에 입주하는 대학생이 보증금을 최대로 끌어올려 월세를 낮춘다면 3437만원을 보증금으로 묶고 월세는 7만4000원만 내면 된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대학생 특화단지'로 지어진다.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은 총 48가구로 대학생·사회초년생(31가구)과 고령자(11가구)에 돌아갈 21㎡ 주택 42가구와 사회초년생에게 배정된 31㎡ 주택 6가구다.

인천 주안지구 행복주택은 가좌지구 행복주택처럼 철도부지에 건설된다. 16㎡ 주택 84가구에 대학생·사회초년생(72가구)과 고령자(12가구)가 입주하고 29㎡ 주택 56가구에 대학생·사회초년생(40가구)과 주거급여수급자(14가구), 고령자(2가구)가 살게 되는 등 총 14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처음 공급되는 행복주택인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은 1088가구의 대단지다.

640가구 지어지는 21㎡ 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498가구)과 주거급여수급자(71가구), 고령자(71가구)에게 배정됐다. 26㎡ 주택 76가구는 주거급여수급자(38가구), 고령자(38가구)에게 공급되고 36㎡ 주택 372가구는 신혼부부에게 주어진다.

입주 신청은 다음 달 21∼25일 가좌·주안지구와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이면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6월 15일(상계장암지구 6월 9일) 발표된다. 입주는 12월 시작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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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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