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주 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 전셋값이 전주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강남 0.11%, 서초 0.07%, 송파 0.04% 순으로, 세 개 구가 동시에 하락한 것은 2014년 4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다.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남3구의 전세가격이 하락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말부터 거래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강남구의 경우 개포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1만2000여가구에 달하는 개포동 저층주공ㆍ시영아파트가 일제히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이주 수요가 줄었다.
이미 이주를 한 2ㆍ3단지와 이주 중인 시영 거주자들이 철거까지 여유가 비교적 있는 1ㆍ4단지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았다.
송파의 경우 위례에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물량이 쏟아졌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의 입주가 이어지는 당분간 가격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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