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성공단 기업 근로자 음독자살 시도

[단독] 개성공단 기업 근로자 음독자살 시도

기사승인 2016-03-30 15:03:55
사진은 자료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AFP BBNews=News1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공단폐쇄 후 자금 압박 견디지 못해”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개성공단 기업 근로자가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30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에 따르면 개성공단 기업인 A사의 주요 구성원 양모(46)씨가 지난 29일 오후 8시쯤 공단 폐쇄 후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 자살을 시도했다.

양씨는 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씨는 현재 경기 안산 소재의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A사는 개성공단 내 근무자들을 위한 구내식당 운영과 식자재 납품을 하던 곳으로, 당시 약 11개의 동종 기업 중 가장 규모가 컸다. 북측 직원은 20명, 남측 직원은 6명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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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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