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다 하반기 이주물량이 더 많은 가운데 서울은 봄 이사철 재건축 이주물량이 작년 대비 감소해 전세시장 불안감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재건축 이주는 총 2만1247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1576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8741가구, 인천 930가구 순이었다.
특히 서울은 강동구 둔촌주공 5930가구의 이주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하반기 전·월세불안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봄 이사철에는 4912가구가 이주하면서 단기간 강동구 전세가격이 4.84% 상승한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이주단지가 한정돼 서울 전반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는 상반기 보다 하반기 이주물량이 4171가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재건축 이주에 따른 임차 시장 불안은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아직 구체적인 이주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둔촌주공1~4단지 5930가구의 이주 시점이 하반기로 확정될 경우 전·월세 가격의 불안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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