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폐암센터장 류정선 교수가 폐암치료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의 연구과제 책임자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류 교수는 2000여명이 넘는 폐암환자 진료경험을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자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속하고 편리하게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과 표준항암화학치료의 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과제의 책임자로 선정됐다.
연구주제는 ‘최소 침습적 폐암진단법 및 치료효과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이며, 총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류 교수는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질환이다. 최소 침습적 진단법의 개발로 침습적 검사에 수반되는 부작용을 해소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표준항암화학치료 효과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궁극적으로 폐암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연구과제 책임자로 선정이 되어 책임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한국인의 폐암 특성에 맞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진료지침을 개정할 수 있는 성과를 획득해 폐암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 교수는 지난해 12월 22일 ‘2015 보건의료기술 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폐암 생존율 향상을 위한 기초 및 중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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