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2일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지지자 중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을 방문해 김제 요촌동 전통시장에서 김제·부안에 출마한 김종회 후보 지원유세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나날이 떨어져 35%가 됐다. (30% 이하로)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도 “1번을 그대로 두고 2번~8번이 다 합쳐도 못 이긴다. 지난 대선 때도 1번 지지자를 그대로 두고 (나머지가) 다 합쳐도 못 이겼다”면서 “정권교체를 하려면 1번을 깨부숴야 하고, 그 지지자 중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사람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 국민의당이 정권교체가 가능한 이유”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 대표는 ‘텃밭(호남)’에서의 야당도 교체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전주 집중유세에서 더민주를 향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어 이길 생각도 못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는데 문제를 풀어야 할 1번과 2번이 허구한날 싸움만 하고 있다. (서로) 반대하느라고 날만 지샌다”고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동시 겨냥하기도 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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