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5%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14%에 달했다.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와 공급과잉 우려에 숨죽이던 분양시장에 불씨를 당긴 것은 강남구 개포 재건축 시장이다.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청약 대박을 터뜨렸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660건이 접수돼 33.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78.대 1을 기록한 전용 59㎡A형이 차지했다.
서울 강남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에 1만명이 넘게 몰린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평균 분양가 역시 3.3㎡당 4495만원(전용면적 49㎡형)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청약자가 몰린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강남권 새 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많았다. 강남에는 지은 지 20~30년 넘은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지만 신규 분양이 거의 없다 보니 공급이 적었다.
여기에 강남이라는 지역 특성과 입지가 뒷받침됐고, 실수요자 외에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도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강남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월에는 삼성물산이 일원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하고, 6월에는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 에이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포지구가 강남권 재건축의 큰 축으로 떠올랐다"며 ”인근 지역의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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