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대항전에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다.
뮌헨은 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벤피카와 맞붙었다. 뮌헨은 경기시작 2분만에 골이 터지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추가득점에는 실패하며 1대0으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섰다. 2선은 리베리, 뮐러, 코스타가 자리했으며 중앙은 알칸타라, 비달이 맡았다. 포백은 베르나, 알라바, 킴미히, 람이 지킨 가운데 골대는 노이어가 책임졌다.
이에 맞선 벤피카 또한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미트로글루가 자리했고 2선에 가이탄, 조나스, 피찌가 받쳤다. 중앙은 페이사, 산체스가 배치됐으며 수비라인은 엘리세우, 자르델, 린델로프, 알베이다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모라에스가 꼈다.
전반 2분 만에 비달이 헤더로 골을 넣으며 경기는 싱겁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득점 없이 양 팀이 공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리드를 지킨 뮌헨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했고, 반면 벤피카는 급했다. 선수비 후역습으로 빠른 템포의 공격전개를 감행했지만 번번이 뮌헨 수비진에 막혔다.
전후반 강한 임팩트 없이 흘러가던 경기는 결국 1대0으로 마무리됐다. 전반 2분 골이 터진 이후 88분간 침묵했던 셈. 두 팀은 다음주 2차전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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