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16년도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

병원약사회, 2016년도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

기사승인 2016-04-07 14:49:47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병원약국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딘 신규약사들을 위해, 병원약사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강화,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병원약사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본 연수교육은 병원 근무경력 2년 미만의 신규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4시간 동안 실시된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병원 약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게 함은 물론, 환자 중심적 약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해 병원약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게 될 신규 병원약사들의 대부분은 병원약국 실무실습교육을 마쳤던 6년제 졸업생들이 모이는 첫 공식 교육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규약사 연수교육 참석자는 약 230명으로 6년제 약사가 처음으로 배출된 뒤 실시한 전년도 신규약사 연수교육 참석자 240명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이 날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이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인 만큼 병원약제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김형숙 약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기존의 약품관리 중심의 약제업무에서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약제서비스를 제공해가는 병원약사의 전문성 변화를 소개하고, 약품관리와 환자 중심의 임상약제업무 수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전하는 ‘병원약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9 STARs Pharmacist’를 발표할 예정이다. 6년제 신규약사들이 병원약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이해하는데 있어 첫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교육컨설팅팀 황인선 팀장의 ‘환자안전과 질 & 병원 약사의 역할’ 강의에서 병원에서의 안전의 중요성, 위험 요인 발견 시 보고체계의 운영, 그리고 의약품안전관리와 인증기준에 대해, 서인영 약사(국립암센터)는 ‘Medication error의 예방 - 사례중심’을 주제로 약물사용과정에서의 오류·예방대책 및 개선활동을, 이연지 약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는 ‘세련된 약사 되기’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병원약사들이 환자들뿐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 동료 약사들 및 타 부서 직원들과 효과적인 대화기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지부(지부장 윤태원)에서는 4월 22일(금)~23일(토) 양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신규약사 인성교육 및 연수교육을
1박 2일 일정으로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섭 회장은 “신규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뿐 아니라, 선배약사들의 업무 경험, 그리고 약화사고나 정보보호 등의 사례를 통해 책임감까지 지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첫 교육이자 시작인만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새로 입사한 6년제 약사들 덕분에 병원약국 분위기가 한층 밝아짐은 물론, 6년제 약사들에 대한 기대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으므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미래의 전문약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ioo@kukimedia.co.kr



[쿠키영상] 온몸으로 아들을 보호한 중국 엄마

[쿠키영상] 차량에 돌진하는 트레일러…"목숨 앗아갈 뻔"

[쿠키영상] 소인국에서 크로켓 만드는 셰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요리'"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