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과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5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GOP 제22초소와 제23초소를 찾아 ‘사랑의 독서카페’ 각 1동씩을 기증했다.
현재 육군본부에서는 병영문화 혁신 추진을 목적으로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 민주 시민의식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기증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카페는 책상, 의자, 냉·난방 시설과 1000여권의 책을 비치할 수 있고 장병 10여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컨테이너형 도서관이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23소초의 독서카페 84호점 개관식에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격오지 장병들을 위해 휴식과 정서함양 공간을 마련해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육체의 건강과 함께 건강한 정신으로 활기찬 군복무 생활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22소초의 독서카페 85호점 개관식에서 “독서카페에서 잠시나마 인문학의 정취에 흠뻑 빠지시기를 바라며, 장병들이 든든하게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있어서 국민들이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혁수 21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 민주 시민의식을 갖춰가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육군본부(장준규 참모총장)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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