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일 정오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과 9일에 이어 사흘 연속 발령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25개 구의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159㎍/㎥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시는 “서해상 옅은 황사와 그간 국내외 축적된 미세먼지가 서울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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