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장 근로환경 개선 컨설팅

서울시. 공사장 근로환경 개선 컨설팅

기사승인 2016-04-12 06:45: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장과 용역업체, 민간위탁업체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11일 서울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근로계약서의 미작성·미교부·필수항목 미기재 124건, 최저임금 고지위반 65건, 취업규칙 미작성·미개시·고용노동부 미신고 110건, 노사협의회 미구성 2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약 220개 업체를 1차 조사 후 사용자와 근로자를 면담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계약금액 30억원 이상의 공사현장과 1억5000만원 이상의 공공조달 용역업체, 근로자 40명 이상의 민간위탁업체다. 지적사항이 발생한 현장은 7월부터 2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어 10월~11월 3차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사용자에게 현장 노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근로자에게는 권리를 인지할 기회를 제공해 노사간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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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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