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던 공사장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일어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24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도로 가로등 설치 공사장에서 A씨(45)가 몰던 5t 화물차가 갑자기 1차로로 들어온 전기 선로 작업 차량을 피하다가 전복이 됐다.

이에 화물차와 B씨(49)가 타고 있던 전기 선로 작업 차량, 앞에 주차된 포크레인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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