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4·13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마포당사에 모인 안 공동대표와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임내현 선거상황본부장, 박선숙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과 비례대표 후보들은 오후 6시 최소 31석, 최대 43석의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각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제히 박수를 치거나 탄성을 질렀다.
국민의당은 MBC에서 32~42석, KBS에서 34~41석, SBS에서 31~4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의당은 당초 최소 20석, 최대 40석을 목표로 해왔다.
안 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남에서도 야권 재편이 돼야 된다는 의사들이 이번 투표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야권 분열’의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야권 지지층의 원성을 샀지만, 호남 지역에서 ‘반(反) 문재인’ 기류의 틈을 타 꾸준히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안 대표는 옆자리에 앉은 비례대표 후보 1번 신용현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최종 결과를 봐야 안다”며 침착한 자세를 잃지 않았고, 약 20분 뒤 지역구인 서울 노원 선거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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