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이사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권 시장의 이사 선출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 평생학습도시라는 명성에 더해 대구·경북 지역 유일 이사 선출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4년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대표 평생학습 기구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도시 간 협력을 목표로 한다.
현재 199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교육부 협력, 국제기구 연계,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안동시는 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학습 참여를 독려해왔다.
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및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 가입, 2022년 세계총회 개최 등으로 국제적 위상도 강화해왔다.
권 시장은 “평생학습을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열린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