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배우 송중기가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났을 때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중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대통령님을 만난다고 해서 조금 긴장을 했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군대 가기 전 어린이날 행사 때 청와대에서 뵌 적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며 “제가 그렇게 인사를 드리자 대통령님이 ‘우리 봤었잖아요’라고 그랬다”고 했다.

송중기는 이어 “대통령님이 ‘군대는 잘 다녀왔느냐’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앞으로도 겸손히 활동하라’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감사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11일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한국관광고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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